BLAH BLAH/감상 (4) 썸네일형 리스트형 アガパンサス 진짜 아가판사스 너무 좋다. 처음 피닉스 앨범 들으면서 너무 좋아서 눈물났었는데. 초입에 뚜웅뚱 하는 부분이 뭔가 낯설어서 내 취향일줄 몰랐지만 그 다음에 파도가 쓸려가는듯한 소리 들리면서 잔잔하게 타카 목소리가 깔리면서 리듬감 있는데 아련한, 그러니까 완전 내 취향인... 촉촉한 감성이랑 타카가 진짜 잘 어울리는데 진짜 아가판사스란 제목처럼 물기어린 꽃잎같은 노래랑 목소리임. 그러다 무라사~키노 하는 부분 딱 나오면 새벽녘에 움츠러있던 꽃이 피어나는 느낌이 들어. 탁, 하고 뭔가 피어올랐지만 그렇다고 여명처럼 장대한것도 아닌, 소박한 피어남인거. 생각할수록 타카히로란 사람이랑 너무 잘 어울림. 본인이 하는 음악도 에그자일과 달리 소박하고 간결한 느낌이 있는데 거기에 에그자일 향을 좀 첨가한? 내가 생각.. 아이위시포유 역시 입덕곡은 다르다... 힘빠져있던 마음에 기강을 돌려주네; 분명 내가 타카를 아이도루처럼 파는 날은 지나가더라도 ㅅㅇㄴ처럼 음악은 절대 평생 놓지못하지 않을까 싶음. 노래도 가사도 심장을 울리는 뭔가가 있기 때문에ㅠㅜㅠㅜㅠ 특히 아이위시는 뭔가 컬러풀이랑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좀 다르고 애절해진? 아니 컬러풀도 애절하지 않다기보단...아니 그 쪽이 좀 더 애절한가? 유 멬 말랖 컬러풀~ 하는데 아련하지...아련해...밝은데 아련하지... 아무튼 이것도 좀 밝은데 묘하게 심금을 울리는...흐름이 후반부에 피아노 자란~ 하고 흐르면서 한톤 식어내리고 보컬들 순서대로 지나가는데 뭔가 바닷가가 보이는 높은곳이나 무척 맑은날의 도심속에서 바람불어오는걸 느끼는 느낌? 전원적이기보단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다가 그래.. 211025 에그카무#4 미친 이번 비하인드 영상 cdtv 비하인드였네; 예고대충봐서 몰랐는데 개쩐다 진짜 ㅠㅜㅠㅜㅠㅜㅠ 저거 영상 풀로 못본게 진짜 천추의 한이었는데...내가 일본인이었으면 진작에 트위터통해서 녹본을 사던가, 최소한 저걸 한국에서 우회해도 못본단걸 며칠전에 알았으면 중국에 녹대를 맡겼을텐데 이도저도 아닌탓에 영상도 못보고... 타카가 점프점프하면서 춤췄다는 귀중한 영상과 순간을 내 머릿속에도 컴퓨터에도 그 어디에도 아카이빙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슬펐었는데 그래도 비하인드로나마 알수있어서 너무너무 좋다ㅠㅜㅠㅜㅠㅜ 내가 이전 덕질이 딱히 돈값 못한다 느낀게 너무 커서 그런가 타카 덕질은 뭘하던 일단 돈값을 하는 기분임... 물론 그때 나이랑 지금 나이가 다르니까 돈에 대한 상대적 눈높이라던가 체감 비중이 .. 파이어웤 21.10.06. 처음에 들었을땐 와 일색짙다가 감상이었는데 어느새 스며들어서 제일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가 되어버림. 특히 바람이 불어와도 셀프 이그니션이 작동- 이부분도 그렇고, 후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위아래로 오가는 음과 리듬감이 재밌어서 너무 좋아. 후렴에서 타카가 고음 엄청 쓰는데 그것도 너무 예쁘고 좋고. 1절 이후에 랩은 처음엔 좀 낯가렸는데 그 뒤에 세컨드 보컬들의 화려한 기교가 더해지면서 그냥 갓 흐름이 되었다. 그리고 아직도 왜 들어가는지 알수없는 나이아가라 스타마인 로만캔들... 내가 모르는 ldh내 스토리가 있는걸까? 전혀 모르겠는데 되려 그 뜬금없음이 뇌에 깊게 박혀서 자꾸 돌려듣게 됨. 폭포의 장엄함을 표현하고 싶었던걸까...? 나이아가라의 별이 내것같고 거기서 로만캔들을 빵야빵.. 이전 1 다음